공지 사항 활동 소식 성명·논평

활동 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1 2023 민들레 순례단 활동 관리자 2023-09-20 13:50:04 128
KakaoTalk_20230918_151835739_11.jpg 제목 없음.jpg KakaoTalk_20230918_142918041_19.jpg KakaoTalk_20230918_143113709_03.jpg
2023년 여기 ‘민들레 순례단’이 왔다.
2020년 대명동과 2022년 개복동 화재 사건으로 여성들이 감금과 착취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 세상에 들어나고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를 계기로 성매매 처벌법이 생겨습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처벌하고, 없애기 위한 법들은 이렇게 여성들의 희생 뒤에 만들어 집니다.
2004년 9월 23일 성매매처벌법이 시행되고 19년이 흘렀습니다.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산업을 축소하게 위해 만들어진 법은 도리어 여성들을 피의자로 만들고 성산업의 포주와 구매자들은 법망을 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는 여성의 인권도 보호하지 못하고 한국의 성산업 규모도 줄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은 성매매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스웨덴을 시작으로 하는 노르딕 국가들과 프랑스 등은 성매매 여성 처벌이 아닌 성매매 알선업자인 업주와 포주, 성 구매자를 강력 처벌하는 법으로 바꿨습니다.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스웨덴의 성구매율은 8%대로 떨어져 알선업자의 수익은 줄고, 성매매 업주의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성매매 알선업자와 구매자를 줄이는 것이 성산업의 확산을 막고 여성의 인권도 보호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알선업자와 구매자를 강력 처벌하는 성평등법으로 바꿔가야 하지 않을 까요?
2023년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민들레순례단이 군산에 떴습니다. 수원여성인권 돋음 활동가들과 연대하여 9월 18일 대명동과 개복동 화재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고 ‘성매매여성 처벌 이제 그만’을 외쳤습니다.

정미례 선생님의 화재 당시의 상황과 대책위 싸움에 대해 설명을 들을 때마다 심장은 언제나 두근두근!! 그리고 군산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의 개복동 화재 현장의 벌초(?) 압박까지 모두의 정성과 염원이 모여 기어이 성착취 카르텔 박살내고 성매매여성 비범죄화의 길로 들어 설 것입니돠!!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개인정보 취급방침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 대표 : 박현숙 | 소재지 : 목포시 용당로 151 2층(우58705)

상담전화 061.276.8297 | 팩스 061.276.8290

Copyright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All rights reserved.